친환경농산물 대표주자 ‘문경오미자’
친환경농산물 대표주자 ‘문경오미자’
  • 문경/장성훈기자
  • 승인 2013.04.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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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문경오미자 공동브랜드‘레디엠’이 최근 친환경농산물부문에서 2013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이 분야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그 동안 문경오미자는 타 지역산과의 차별화와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오미자 생산에 주력해 생물 제제, 천적, 성페르몬 트랩 등을 활용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제초제 사용을 일체 금지해왔기에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랜드에 부응한 맞춤형 안심먹거리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레디엠(rediM)’은 문경오미자의 대표브랜드로서 오미자 고유색상의 ‘red’와 문경의 이니셜 ‘M’을 결합해 ‘오미자로 붉게 물든 문경’을 상징하며, ‘오미자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ready) 문경’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레디엠’은 지난해 3월 세계핵안보정상회의에 문경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술은 현재 청와대와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국빈연회에 건배주로도 활용되고 있다.

문경의 오미자산업은 현재 850㏊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000t의 오미자가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제1 주산지로서, 농가소득 500억원과 가공소득 450억원, 기타 50억원 등 총소득이 1000여억원 으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문경시 김재탁 부시장은 “문경오미자산업은 이제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과 한·의약품 등 보다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지향하며 향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상품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