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영양·영덕에 전문의 6명… 의료취약지역 해소
경북도는 지난 18일 23개 시군에 2013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220명을 현장배치했다.
이들은 이날 도청 강당에서 지역사회 의료봉사 선포식을 갖고 도민의 건강봉사대로 출발했다.
도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에 응급의료안전망이 구축됨에 따라 질병없는 건강한 도민의 행복한 삶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규로 배정된 공중보건의사 220명은 전문의 22명 일반의 44명 치과의사 16명 한의사 56명으로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 3년간 종사하게 된다.
올해 220명의 공중보건의가 신규로 배치됨으로써 도내 의료취약지역 의성, 영양, 영덕군 응급의료기관 등에 전문의 6명이 배정돼 본지 지난달 4일 ‘경북도 의료사각지역 방치’라는 지적 사항이 해소되고, 기존 339명과 신규 공중보건의 220명 총 559명이 농어촌 의료서비스 환경개선과 도민의 건강봉사대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공중보건의들은 도민의 건강을 책임질 봉사자로 건강한 삶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보살피는 ‘의료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 지역의 보건의료현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할 것을 다짐한 결의와 ‘도민행복지킴이’로서 지역사회 의료봉사와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날 황병수 보건복지국장은 “의료인은 하늘이 내려준 천직으로 어려운 농어촌지역 의료여건에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귀한 존재”라고 격려하고 “그동안 연마한 새로운 신지식의 의술을 바탕으로 인술을 배풀어 주민이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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