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
중국 쓰촨성 지진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3.04.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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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실종·6700여명 부상... 이재민 152만명

중국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20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0명으로 늘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에 따른 실종자는 19명이며, 부상자는 6700여명으로 집계됐다. 가옥 붕괴는 최소 1만 채에 다다를 것으로 추정했다.

쓰촨성 관내 12개 시의 33개 현이 이번 강진으로 피해를 보았으며 이재민은 15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지진센터(CENC)에 따르면 강진이 발생한 뒤 오후 6시까지 여진이 무려 627차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규모 3.0 이상은 44차례로, 최대 규모의 여진은 규모 5.3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