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민지킴이’ 특사경, 역량 강화 워크숍
충남도, ‘서민지킴이’ 특사경, 역량 강화 워크숍
  • 내포/김기룡기자
  • 승인 2013.04.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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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군 특사경 등 56명 참가…단속.수사실무 교육 등 진행
충남도와 대전지방검찰청은 18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 시군 특사경과 검찰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대전지방검찰청이 함께 추진 중인 민생 5개 분야 특사경 단속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사경의 수사역량 강화 등을 위해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대전지검 및 5개 지청 담당 검사 5명과 수사관 6명, 도 및 시?군 특사경 등 모두 56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특사경 합동단속 방향과 앞으로 운영 계획, 현장 수사실무 등 사례 위주의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선훈 도 법률자문검사(대전고등검찰청 검사)는 인사말을 통해 “특사경 출범초기에 비해 5년이 지난 시점에서 단속건수 및 송치건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특사경 활동이 어느 정도 정착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사경 활동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해당 법률의 이해와 단속대상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 지역 동향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첩보 수집활동, 홍보?계도와 단속을 병행 업소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강조하고, 민생과 직결되는 농수산물 원산지단속, 식품유통 및 판매업소의 위생점검, 환경오염물질 배출, 청소년 위해업소,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당부 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별 단속인력, 직렬별 부족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15개 시군을 3개 시군씩 5개 권역으로 편성, 도 특사경이 권역별 책임 담당제를 운영,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법무연수원, 검찰청 직무교육 강화, 도 주관 교차, 합동 단속과 사안별 기획단속을 지속적으로 발굴, 서민생활 안정과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