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봄철 비산먼지 특별 점검
함양, 봄철 비산먼지 특별 점검
  • 함양/박우진 기자
  • 승인 2013.04.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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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25개 사업장 대상
함양군은 이달 말까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2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토목공사, 건축물축조 공사 등 각종공사 증가와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 특성상 비산먼지 다량 발생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요인을 해소하고자 비교적 규모가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건축물축조공사, 토목공사, 조경공사, 토공사 및 정지공사 등으로 특별관리공사장(대형공사장)과 민원 발생이 잦은 공사장이다.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의무이행, 방진망(벽), 세륜시설, 통행도로의 살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의 설치여부와 시멘트·토사 등의 운반차량에 대해서는 세륜·측면살수 후 운행여부, 차량 적재함 덮개 설치 및 높이의 적정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 및 계도를 실시하고, 현장 여건상 군민의 출입이 잦는 등 민원이 예상되는 사업장은 지속적으로 엄중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