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우륵가야금경연 대상에 이수진씨
고령우륵가야금경연 대상에 이수진씨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3.04.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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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상에 우아련씨… 218명 참가 역대 최고
제22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이수진씨가 우륵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 주최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 지난12일~13일까지 양일간 열린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195개 팀 218명이 참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초등부ㆍ중학부ㆍ고등부ㆍ대학부ㆍ일반부등 5개부로 나누어 경연결과 전체 47팀이 수상 했으며 최고상인 우륵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일천만원의 시상금이 지급 됐다.

이번대회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은 이수진(39세)씨가 차지했으며, 지도자상에는 인천시 연수구 우아련 씨가 차지했다.

최고상을 받은 이수진씨는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국내 여러 국악대회에 입상 경력이 있으며, 국악계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륵선생의 가야금소리가 생생히 살아 숨쉬는 가야금의 고장 고령에서 전국의 가장 권위 있는 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 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고령을 찾은 국악인을 반갑게 맞이하며 앞으로 이 대회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야금에 대해 고명한 여러분께서 가야금의 고장, 우륵의 고장 고령의 홍보도우미가 돼줄 것을 당부했고,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