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피부에 와 닿는 환경정책 펼쳐야”
“국민 피부에 와 닿는 환경정책 펼쳐야”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3.04.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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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환경복지 구현에 적극 노력 할것”주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 사진)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첫 상임위 업무보고회에서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환경정책을 펼쳐 줄것을 주문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펼침으로써 환경에 대한 국민의식과 정부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고, 국민행복을 이루는 환경복지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완영 의원의 주장이다.

이완영 의원은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박근혜 정부는 ‘쓰레기 제로’ 개념을 도입해 ‘폐기물의 발생방지, 물질재활용, 에너지화 폐기’라는 기본방침을 만들어 산업전반에 적용함으로써 자원에너지가 선 순환 사회를 반드시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국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담긴 용기나 파이프 등은 내구연한에 대한 규정이 전혀 없어, 기업에서 용기나 파이프를 오랜 사용으로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향후 유해화학물질에 사용되는 제반용기 등에는 사용기한을 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화학물질취급 전문인력 양성 및 장비 보강, 잔재물 처리 가능한 민간 전문방제 업체에 대한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진압요원들의 안전과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DJ정부 시절 규제완화 차원에서 철폐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환경기사 의무고용 제도도 선진국형 형태로 부활시켜 화학물질 관리에 대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제고시켜야 한다는 질의에, 윤성규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모든 질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완영 의원은 “국회와 정부가 힘을 합쳐 유해화학물질로 부터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환경복지 구현에 적극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