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1차 공천 심사 마무리
한나라당, 1차 공천 심사 마무리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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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차 심사 돌입…3월 초에 발표
한나라당은 27일 추가 공모 선거구 7곳에 대한 1차 공천심사 작업을 마무리한 뒤 28일 서울 강북지역부터 2차 심사에 돌입한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광주 광산갑과 전남 무안·신안, 경기 화성과 용인 지역 5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공천 심사를 진행했다. 호남지역은 단수 후보이고, 용인 지역은 3개 선거구 20명이 공천신청을 한 상태다.
향후 공심위는 28일부터 2차 심사를 벌인 뒤 3월 초에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공심위는 26일 선거구 획정 문제로 심사가 늦어진 부산 남갑·을 등 모두 12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전날 심사에 따라 부산 남구을은 친박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과 친이계인 서영진 선진국민연대 공동대표, 성희엽 전 부산시장 대외협력특보, 정태윤 경실련 정책연구실장 등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대구 달서갑은 친박계 박종근 의원과 이철우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곽창규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홍지만 전 SBS 앵커 등이 겨루게 됐고, 달서을은 친박계 이해봉 의원과 신재현 변호사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 이천·여주는 이규택 의원과 이범관 전 광주고검장 등이 경쟁하며, 분구가 무산된 경기 파주는 이재창 의원과 친박계 황진하 의원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 권선은 신현태 전 의원과 정미경 변호사, 임수복 전 경기지사 직무대리 등이 싸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