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경기북부청,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 의정부/김병남 기자
  • 승인 2013.04.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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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서 ‘국비확보 추진전략 대책회의’ 가져
경기도 북부청은 10일 북부청 상황실에서 최승대 행정2부지사 주재로 각 실·국·본부의 국비확보 추진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2014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신정부 국정목표와 2013 부처 업무보고에서 표출된 정책방향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부청이 올해 신청예정인 국비는 현재까지 모두 141개 사업에 2조 9776억2800만 원이다.

북부청은 안전행정부의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 통일부의 ‘북한이탈주민의 맞춤형 정착지원’, 국토교통부의 ‘DMZ일원에 평화지대 프로젝트 추진’ 등은 북부청의 주요 현안이자 역점사업인 만큼 이와 연계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중첩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로개설 및 확·포장사업과 접경지역 개발사업 등에도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등에 사전에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하는 등 이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심의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 방문, 여론형성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국회의원별 맞춤대응 계획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서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주민대피시설 확충과 재해예방사업 확대추진을 통한 예방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구축, 정부의 4대악 근절에 부합하는 대응전략,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화누리길, DMZ 일원 국제적인 관광명소 구축,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 축산분야 FTA대비 지원확대, 교통약자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등에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해 신정부의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방향에 맞춰 신규 사업 발굴 예산에 대한 확보는 물론 기존사업에 대해서도 추가확보에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