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의 특산품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창 일대에 화사하게 피어난 복사꽃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제1회 대창복사꽃 문화축제가 20일 대창면 구지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천상의 과일! 복숭아의 고장 대창! 이라는 주제로 복숭아 재배단위 면적당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대창복숭아의 맛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복사꽃을 배경으로 기명화 창시자인 토사 박승기 선생의 퍼포먼스, 아름예술봉사단의 고전무용, 이영자 아카데미의 하모니카연주, 김정희의 시낭송, 가야향봉사단의 가야금 병창,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공연, 무료 포토존 운영 등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과 문화로 더욱 의미있는 축제, 함께하는 행사로 구성해 복사꽃 길을 걸으며 분홍빛 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3.3km의 복사꽃 둘레길 코스도 만들어졌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1989년 KBS연기대상 인기상을 수상하고 인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는 만수아빠로, ‘왕룽일가’에서는 쿠웨이트 박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인기 탤런트 최주봉(68)씨 부부도 복사꽃 축제에 관람객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대창면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복사꽃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금은 면단위의 동네잔치에서 차츰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를 주관한 대창농업경영인회 박성태 회장은 “이번 축제가 새봄을 여는 축제, 공연과 문화가 있는 축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으니 분홍빛 가득한 대창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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