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방과후학교 학생 36% 증가
성남지역 방과후학교 학생 36% 증가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4.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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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육지원청, 사교육비 절감·특기계발 기여 기대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주5일제 수업이 도입된 이후 1년만에 지난해와 비교해 33%가 증가한 3,710개의 주중 방과 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 학생도 36%가 증가한 7만5,000여명에 달한다.

9일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도 931개 프로그램에 2만3,7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스포츠클럽,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특기를 계방하고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의미를 깨달아 가고 있다.

특히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제4회 방과 후 학교 대상공모에서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송현초교는 올해도 어린이들의 특기신장을 위해 모두 71개 방과 후 프로그램에 1,300여명이 참여하는 Rainbow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어 학부모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성남교육지원청은 사교육비경감을 위한 양질의 방과 후 교육활동확대를 위해 방과 후 학교 컨설팅단을 구성해 운용하고 있다.

방과 후 학교 컨설팅단은 일선방과후학교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 방과 후 학교 운용의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