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자리창출 정책효과 가시화
성남, 일자리창출 정책효과 가시화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4.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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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타시 고용률 0.6~0.8% 보다 5.7% 상승
경기도 성남시가 실시하고 있는 지역맞춤 일자리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둬 지난 3년간 고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성남시에 다르면 지난달 2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성남시는 2010년부터 3년간 경제활동참여 인구는 4만2000명이 증가해 고용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국과 경기도내 시 단위지역의 지난 3년간 고용률이 0.6~0.8% 증가한데 비해 성남지역은 민선5기 출범초기인 2010년에 비해 2011년은 3.3%, 지난해는 2.4%로 늘어나 총 5.7%가 증가한 상태다.

경제활동인구의 증가폭이 높은 가운데 고용률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시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공공사업부문의 시민일자리사업 전환,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다양한 일자리사업이 지속적으로 발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함께 전략산업육성 및 기업지원, 소상공인지원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창업지원 등으로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2011년에 공시한 지역일자리목표에 따라 연차별계획을 추진해 지난해 3분기부터는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올해 연차별계획을 상향조정해 9만2,000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6개 부문, 13개 분야, 262개의 일자리사업, 2개 부문 116개의 일자리 기반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