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인구 5만명 조기 달성 ‘박차’
연천, 인구 5만명 조기 달성 ‘박차’
  • 연천/김명호 기자
  • 승인 2013.04.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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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내 직장 주소갖기 운동’ 추진
경기도 연천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인구감소를 예방하고 적정인구 확보를 통해 살기 좋은 연천을 만들기 위해 연천군 최우선 역점 과제인 인구유입 시책의 일환으로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인구증가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인구유입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강구 인구유입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년차인 올해 에는 주민 곁에서 주민의 입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내세워 연천에 거주하면서 주소가 돼 있지 않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및 군부대 소속직원에 대해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연천 인구 5만 명 달성을 조기에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내고장 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 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행정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업무와 관련된 유관기관, 단체 및 기업체 등에 부서별 담당관을 지정해 군으로 전입을 지속적으로 당부와 협조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단체 및 기업체 등 400여 개 사업장에 인구유입에 대한 필요성과 절실함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의 경우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등 각종 규제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역발전의 저해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인구유입시책 추진 원년인 2012년, 30년 만에 인구가 증가해 2020년 연천인구 6만 8천명 목표가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룰 수 있다는 비전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