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 문화탐방 기차여행’ 전개
‘사랑실은 문화탐방 기차여행’ 전개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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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서부지사, 다문화가정 초청
코레일 수도권서부지사는 21일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30가구 50여명의 가족을 초청해 ‘문화탐방 기차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한국 문화에 대한 경험과 이해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베트남 등 5개국 출신 이주여성 가족들이 함께 사회문화 체험을 통해 국내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과 윈토피아의 협찬으로 난계국악박물관을 둘러보고 전통국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체험과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시음해 보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몽골에서 온 돌람할드드(여, 29)는 서투른 한국말로 “이번 여행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아직은 한국 땅이 낯설지만 가족과 이웃의 이해와 도움이 있다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