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적합도 김한길 1위
민주당 대표 적합도 김한길 1위
  • 양귀호 기자
  • 승인 2013.04.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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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추미애·이용섭·강기정順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가 다가오는 가운데 대의원과 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김한길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JTBC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의원과 당원의 34.0%가 김한길 의원이 대표로 가장 적합다고 응답했다.

이어 ▲추미애 의원(15.4%) ▲이용섭 의원(14.0%) ▲강기정 의원(10.4%) ▲신계륜 의원(7.0%) ▲이목희 의원(3.6%) 등의 순이었다.

일반국민 대상 조사에서는 김한길 의원이 32.4%로 1위를 차지했고 신계륜 의원이 8.2%, 추미애 의원이 8.1%, 강기정 의원이 7.3%, 이용섭 의원이 6.8%, 이목희 의원이 2.1%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패배 책임과 인적쇄신을 주창하는 비주류 후보와 당의 단합과 혁신을 주창하는 범주류 후보의 1대1 구도가 될 경우, 당원, 대의원은 비주류 후보(31.6%)보다 범주류 후보(48.8%)의 선택이 많았다.

또 대의원, 당원들에게 최고위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신경민 후보가 1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최재성 후보(9.8%), 김현미 후보(8.9%), 우원식 후보(6.8%), 안민석 후보(5.4%), 양승조 후보(5.2%), 조경태 후보(4.6%), 황주홍 후보(3.9%), 유성엽 후보(3.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당원 대의원 조사는 당원 명부 무작위 추출후, 당원 명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일반국민 조사는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 후,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