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오늘 개막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오늘 개막
  • 대구/이종훈 기자
  • 승인 2013.04.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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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5개국 321개사 신재생에너지기업·전문가 등 참여
대구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고 세계 10위 국제 전시회로 성장한’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를 25개국 321개 사 1017여 부스 규모로, 3일부터 5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00년부터 세계솔라시티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관련 기업의 수출진흥을 위해 2004년에는 제1회 세계 솔라시티총회 개최와 병행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특화한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침체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기 활성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다국적기업,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최신제품과 신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주요 참가업체 현황을 보면, SIEMENS(독일), centrotherm(독일), KACO New Energy(독일), SM A(독일), ASYS(독일), SCHMID(독일), Jonas & Redmann(독일), Astro nergy(중국),Juli(중국),Multi Contact(스위스) 등의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현대자동차, LS산전, 대성그룹, STX솔라, 포스코에너지, 한화테크엠, SFC, KD Power 등 국내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6년 이후 매년 해외업체의 참여 비중 확대 및 참가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시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또 세계 최고 권위의 태양광 전문지인 ‘PHOTON-International’이 지난해 11월에 세계 10위 국제 전시회에 선정되는 등 아시아 3대 전시회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와 더불어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에너지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스타 브랜드 컨벤션으로 선정된 ‘국제 그린에너지 비지니스 컨퍼런스’가 3일간 동시 개최된다.

또 수출상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경북테크노파크, 엑스코가 주최하며 총 9개국에서 24개업체 32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전시회 부대행사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대경권 태양광골든투어’는 해외 바이어, 비니지스 컨퍼런스 참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가해 LG전자의 박막태양전지 생산 라인과 STX 솔라의 태양전지 솔루션 시스템, 그리고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상용화 발전 시스템인 한국수자원공사의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게 된다.

관계자는 “그린에너지엑스포와 그린에너지 콘퍼런스를 통해 네트워킹 구축과 수출판로 개척 면에서 독자적인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