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수사관 2명을 삼성전자 수원 본사로 파견, 비자금 및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다량의 문서나 물품들을 확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한 대상과 장소를 한정해 필요한 자료만 압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수원 매탄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에는 수원지원센터, 정보통신총괄, 디지털미디어총괄 등이 있다. 특검팀 수사관들은 수원지원센터의 인사팀과 재무팀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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