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성향 당원 200여명, 선진당행
친박 성향 당원 200여명, 선진당행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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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거나 캠프에서 활동했던 한나라당 당원 200여명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자유선진당호에 몸을 실었다.
이날 오전 이용휘 전 박근혜캠프 사이버문화위원장을 비롯해 전 한나라당 당원 200여명은 자유선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진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다”고 밝히면서 “브레이크 없는 질주가 예견되는 ‘이명박 정부’에 제동을 걸어 바르게 인도해야겠기에 피멍을 토하는 심정으로 탈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