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미얀마·베트남·호주 판로개척 나서
성남, 미얀마·베트남·호주 판로개척 나서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3.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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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시장개척단 희망업체 10개사 모집
경기도 성남시는 미얀마, 베트남, 호주 등 3개국 판로개척에 나설 시장개척단 희망업체 10개사를 다음달 3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참가자격은 성남지역 중소제조 및 수출무역업체로, 판로개척지의 유망수출품목인 생활소비재, 가전 및 IT, 부품소재, 의료·의약품, 건축·건설장비, 방송장비, 보안장치 등 관련업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6월 13~21일까지 미얀마 양곤, 베트남 하노이, 호주 시드니에 파견돼 현지에 자사제품을 소개하고 무역상들과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시는 사전에 현지시장동향 등 자료를 제공하고, 해외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 공통경비를 지원하고, 지속적 사후관리(팔로우 업)도 하게 된다.

이번 판로개척지 가운데 미얀마는 성남시가 최초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지역이다.

미얀마는 열악한 투자환경 및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민선정부 출범이후 경제개혁 개방정책의 가속화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시장개척단 참가희망업체는 기관 홈페이지(www.seongnam.go.kr→공지사항 및 분야별정보→산업정보→기업지원과 부서공개자료실)를 참조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갖추고 기한 내 신청·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