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세계도시시장포럼’ 공식초청
창원시장 ‘세계도시시장포럼’ 공식초청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3.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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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스페인 빌바오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 토론
‘창원시 도시정책’이 세계도시 리더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이 세계도시의 혁신적인 시장들과 도시개발에 관한 토론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빌바오 시에서 개최되는 ‘2013 세계도시시장포럼(World Cities Summit Mayors Forum)’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았다.

‘세계도시시장포럼’은 싱가포르 살기좋은 도시센터와 도시개발공사 공동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국제회의로, 세계정상도시 시장, 각국 장관, 국제기구 등이 모여 도시개발에 관해 토론을 하는 장이다.

올해는 ‘2012 세계시장상’ 수여도시인 스페인 빌바오 시에서 ‘살기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미래도시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세계도시시장포럼에는 세계적인 인터넷 통신사인 영국의 시장재단(The City Mayors Founda tion)에서 ‘2012 세계시장’으로 선정된 스페인 빌바오시장, 세계시장 2위인 호주 퍼스시장, 미국 휴스턴시장, 러시아 모스코바시장 등 세계 각국 도시의 리더들 100여 명 참석하며, 포럼은 개회식과 본회의는 2개의 세션(세션Ⅰ: 도시 혁신사례, 세션Ⅱ: 도시발전방안 공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도시시장포럼 주관기관은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2012 세계시장 Top 10’에 선정된 박완수 시장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추진한 도시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갖고자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박완수 시장의 이번 포럼 참석이 세계정상도시 리더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거버넌스의 역할과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돼 창원시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창원시의 선진정책은 전 세계 도시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원시 교통, 환경, 산업, 보건 등 도시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보다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