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중원구 금광1동 황송공원 교육장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황송공원 성남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실제도로처럼 횡단보도 10곳과 LED교통신호등 36곳, 음향신호기(9기), 보행신호잔여시간표시기(19기), 교통안전표지판(44개), 육교 등의 시설이 설치돼 교통현장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성남영년회(회장 김진묵)의 45명의 모범운전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에 교통법규와 예절 등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또 54대의 자전거체험을 통해 횡단보도건너기, 교통표지판 식별하기, 신호 지키기 등 실제도로에서 겪는 상황을 연출한 안전운전을 배우게 된다.

이 교육을 희망하는 만 5~6세 유치원생과 1∼3학년 초등학생은 황송공원 내 관리사무소(031-729-4788)로 전화신청을 하면 된다.

성남시 어린이교통교육장에는 지난해 131개 교육기관, 7,642명의 유치원생·초등학생이 찾아 실내·외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받았다.

시는 최근 제2차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을 세워 비오는 날과 관계없이 4계절 이용 가능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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