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국민중심당 합당
자유선진당-국민중심당 합당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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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8명으로 원내 4당 도약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당이 12일 당 대 당 통합 형식으로 합당을 선언하고, 원내 제4당으로 깃발을 올렸다.
이날 오전 자유선진당 당사가 마련된 여의도 용산 빌딩에서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당은 합당수임기구회의를 통해 합당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합당 수임기구회의에서 자유선진당 대표최고위원으로는 심대평 대표가 선출됐으며, 이후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로써 자유선진당은 곽성문 의원과 유재건·박상돈 의원, 대선 전 민주당을 탈당해 11일 합류한 조순형 의원, 국민중심당 소속 심대평·권선택·김낙성·류근찬 등 모두 8명으로 원내 4당이 됐다.
앞서 국민중심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3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자유선진당과의 합당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민중심당은 지난 2006년 1월17일 창당한 후 2년여 만에 문을 닫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