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안성,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 안성/채종철 기자
  • 승인 2013.03.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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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본격 추진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1일 15개 읍면동의 부기관장 및 환경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완벽히 추진하기 위해 읍면동과의 파트너쉽을 다지고 세부추진 계획과 홍보 전략을 함께 논의해 클린 경기구현에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京畿)가 우리 역사에 등장하게 된 것은 고려현종 9년인 1018년으로, 2018년이 되면 경기도에 새천년이 다가오게 된다.

경기도는 새천년을 맞이해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깨끗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31개 시·군에서도 자발적인 T/F팀 구성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러한 경기도 차원의 광역적인 환경정비 사업에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아름다운 안성만들기’를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총체적 경험과 환경행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도로환경감시단 구성, 도로입양사업 추진, 나눔의 장터 확대, 마을단위 정화활동 실시, 무단투기 취약지역 관리 등 총 11개 분야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읍면동 마을단위까지 확산해 지역 주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T/F팀 읍면동 회의를 통해 세부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전파하고, 그 동안의 추진현황에 대한 검토과정을 거쳐 읍면동의 긴밀한 협조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완벽히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T/F팀 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며,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민간과 유관기관 등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