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모바일 투표는 지난 대선기간 탈도 많고 문제도 많았던 제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모바일투표는 직접투표, 비밀투표에 위배돼 민주적 대표성, 공정성,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고 사실상 민주적인 선거원칙에도 위배되는 모바일 투표 등으로 국민들의 눈속임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모바일 공천과 같은 깜짝 이벤트, 포퓰리즘은 국민들을 답답하고 짜증나게만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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