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직원 힐링교육’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직원 힐링교육’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3.03.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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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13~28일… 셀프 감정코칭 등
서울시 동대문구는 13일부터 28일까지 7회에 걸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직원 힐링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존감 향상 기법, 셀프 감정코칭 및 타인 감정코칭 방법, 친절 매뉴얼 교육,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이다.


또한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친절을 강요했던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탈피, 각 동별 사전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교육 내용에 최대한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는 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민원 최접점에도 불구하고 평소 시간과 거리의 문제로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과 민원 응대 마인드에 대한 힐링으로 친절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친절은 에너지가 필요한 일로서 공무원에게 친절이 어려운 이유는 친절의 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친절할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직원 개개인의 친절에너지를 높여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힐링교육으로 주민센터 직원들의 역량과 마음이 치유돼 그 결과 주민들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