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키리졸브 위협 “전면전 준비완료”
北, 키리졸브 위협 “전면전 준비완료”
  • 양귀호 기자
  • 승인 2013.03.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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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언급 핵전쟁 위협 공세 수위 높여
북한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연습을 하루 앞둔 10일 미국을 겨냥한 미사일을 언급하며 핵전쟁 위협 공세 수위를 높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참패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무모한 선택’이란 논설에서 “이번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우리의 자주적 권리행사를 구실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켜 제2의 조선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미국과 괴뢰들의 계획적인 불장난”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미 우리의 전선군집단을 비롯한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부대들과 전략로케트군부대들, 노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최종수표하신 작전계획에 따라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