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군의회 의장회의 목포서 개최
전남시군의회 의장회의 목포서 개최
  • 목포/이홍석 기자
  • 승인 2013.03.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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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내서천댐 건설 철회 촉구 성명서’채택
전라남도시군의회 의장회(회장 배종범)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목포시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제183차 의장회의’를 개최해 현안 업무를 협의하고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 22개 시군의회 의장단과 정종득 시장을 비롯한 목포시 기관단체장, 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용섭 국회의원, 도의원 및 목포시의회 의원 등 총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배종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과 교류, 지방과 지방간의 협력과 공조 체제를 유지해 선진적인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의장단을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시군의회 의장회는 전라남도 시군의 공동 발전과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협의 및 안건을 처리해오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제182차 회의에서 심의해 정부 관계부처에 송부한 ‘한국전력 송·배전, 판매부문 분할 계획 중단 촉구 성명서’와 관련해 한전 광주전남본부 관계자가 방문해 답변 및 입장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지리산 내서천댐 건설계획 철회 촉구 성명서’ 채택의 건이 원안가결돼 청와대, 국회,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각 관계부처에 성명서를 송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