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이끌어 갈 제2기 마을리더를 29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마을 리더는 자신이 사는 동네의 편익증진·경제·교육·문화·복지·환경·도시재생·경관 등 사업을 직접 하거나 주민공동사업으로 이끌어나가는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 들어서는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 살인사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간과 노력, 재능을 나눠 주민 간 소통하는 마중물 역할이 요구된다.


30세 이상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3명 내·외의 팀을 구성해 담당자 이메일(il(hanta69@korea.kr)이나 방문(자치행정과), Fax(031-729-2289),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0여개팀, 30여명을 마을리더로 선정하기로 했다.

마을 리더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시는 마을 만들기 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행복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신청 시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행복마을 만들기 교육을 마친 ‘1기 마을리더’ 28명은 각 분야에서 지역공동체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복마을 리더단’을 자체 구성해 정기적으로 마을 만들기에 대한 분야별, 지역별 정보교환, 사업협력 등 상호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