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공생협력단’ 발대식 가져
‘안전보건 공생협력단’ 발대식 가져
  • 보령/박상진 기자
  • 승인 2013.03.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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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대천 한화리조트서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는 지난 5일 대천 한화리조트 비치홀에서 대전고용노동청 보령지청 및 12개 협력기업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행복한 동행 ‘안전보건 공생협력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곽병술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장, 임관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 김순익 한전KPS(주) 보령사업처장 등 12개 협력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이행 협약서를 체결했다.

발대식에 이어 이들기관은 협약을 통해 작업장내의 안전보건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수립과 시행, 협력기업의 위험성 평가와 기술지원 활동,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제공, 차별개선·유보임금 금지 등 생산적인 노사문화 구축 등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곽병술 본부장은 “두 사람이 서로 기대며 의지하고 있는 모습을 뜻하는 한자 ‘人’(인)을 비유하며 협력기업은 또 다른 이름의 가족임을 강조하며 안전보건 공생협력 발대식을 계기로 보령화력본부와 전 협력업체 사업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고 앞으로 협력기업과 공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관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은 “보령화력본부가 선도적으로 나서서 협력기업과 함께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령화력본부와 협력기업간 안전분야에서 모범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이란, 대기업 주도로 협력기업과 함께 위험성 평가와 기술지원 활동 등을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을 개선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