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기록… 전년 대비 두배가량 증가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5조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함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에서는 2006년에 비해 두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31일 지난해 매출이 15조5330억원, 영업이익 1조7507억원(이익률 11.27%) 당기순이익 1조7361억 원(이익률 11.18%)을 달성했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후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박가격 상승,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증가 및 원가절감 등에 따라 2006년 8789억원에 비해 99.2%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006년 7128억원에 비해 무려 143.6%가 증가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외 수지는 6437억원으로 2006년 2707억원에 비해 137.8%가 증가했다. 이는 수주호황에 따라 유입된 자금을 운용해 발생시킨 이자수입 1883억원과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 등에 투자해 발생한 지분법 평가이익 4825억원이 포함된 것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만의 매출액은 4조2523억원으로 3분기 3조7274억원에 비해 14.0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분기 4234억원(이익률 11.36%)에서 5561억 원(이익률 13.08%)으로 호전됐다.
또한, 순이익은 3분기 4175억원(이익률 11.66%)에서 5129억원(이익률 12.06%)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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