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직기강 기동감찰반’ 상시 운영
포천시 ‘공직기강 기동감찰반’ 상시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1.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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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심재인)는 ‘공명선거 및 공직기강을 위한 자체 감찰계획'을 수립하고 시장보궐선거가 끝나는 6월 20일까지 기동감찰반을 상시 운영한다.
감찰단은 공무원의 특정정당 줄서기 및 직·간접 선거지원, 행정내부자료 유출, 직무태만, 민원서류 지연처리, 직무관련업체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을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포천시 내 9개 기관에 대한 자체 종합감사도 실시하며 문화체육, 사회복지 등 민간단체 보조금과 농업부분 민간보조사업 집행에 관해서는 적정성 및 효율성, 투명성 등을 집중 감찰한다는 방침이다.
또 직원 자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현수막, 리본을 제작해 공직사회의 선거중립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지역의 국회의원, 시장후보자가 타 지자체보다 많다"며 “그 어느 선거보다 공직자들의 중립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감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기기자
shin89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