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 ‘고향의 강’으로 조성
울진 왕피천 ‘고향의 강’으로 조성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3.02.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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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강·바다 어우러진 생태경관 가진 지역 랜드마크로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수, 도의원, 군의원 및 실과소장에게 왕피천 ‘고향의 강’정비사업 용역추진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구간은 근남면 노음리 성류굴앞~수산리 왕피천 하구까지 로 지역실정에 맞는 내실있는 용역추진으로 사업추진 기본방향 설정을 하기 위해 용역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획일적인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역사와 문화를 연계하고 산·강·바다가 어우러지는 생태경관을 가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 8월 경상북도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금년 8월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여 2015년 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국비8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36억원으로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성류굴·민물고기연구센터·엑스포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친수공간을 조성하여 하천을 따라 걸으면서 옛 정취를 느끼고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몸소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으로 설계용역을 진행중에 있고 3월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생태·문화·관광을 표방하는 울진군의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