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시설 지도 점검
광진,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시설 지도 점검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3.02.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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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는 위생관리가 취약한 아동급식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급식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집단급식소 신고의무가 없고 식품위생법 규정에 의한 위생관리 대상이 아닌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으로 162개소이다.


구는 점검의 효율성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며 상반기에는 급식인원이 많은 81개소에 대해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3인 1조의 지도반 3개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모 착용, 손톱 청결 등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여부, 환기시설, 바닥, 배수로, 가스레인지 등 주방 위생관리 여부, 식재료 보관 및 관리방법 등 위생관리 제반사항,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겨울철에도 위생관리에 소홀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구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급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