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동강 행복공동체‘시동’
경북도, 낙동강 행복공동체‘시동’
  • 경북도/김상현기자
  • 승인 2013.02.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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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핵심과제, 권역별 특화발전 전략 발표
경북도는 지난 2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주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낙동강 연안정책 심의위원 및 도와 15개 시군의 담당 실·국·과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 그랜드 플랜’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낙동강을 만들고 강과 더불어 사는 주민들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낙동강의 미래와 강 연안 15개 시군의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 그랜드 플랜 보고회에서는 영남인의 삶의 터전인 낙동강 유역 전체를 낙동강 문화권 및 새로운 경제권으로 형성해 생태·문화소득이 융합된 낙동강 문화·경제권을 형성해야 한다는 방향을 밝혔다.

우선 낙동강 문화·경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낙동강을 통해 함께 살겠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15개 시군의 협력 및 인근 광역시·도의 협력 있어야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문화·환경·경제가 흐르는 낙동강 행복공동체 형성을 비전으로 하고 생태가 흐르는 지속 가능한 낙동강, 창조와 소통이 흐르는 문화의 낙동강, 미래의 희망이 있는 풍요로운 낙동강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내용은 권역별 특화발전을 통해 낙동강 신경제 축을 형성해 남부대도시권 등 동해안 경제권과 3대축을 형성하고 연계협력을 통해 경북발전의 속도를 높여나간다는 것이다.

우선 낙동강 상류·중류 지역은 생명·문화권으로 특화해 바이오 백신 생명산업 중심의 생명 그린 밸리를 조성하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산업화.세계화하기위해 전통문화 콘텐츠 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낙동강 중류·하류 지역은 첨단 산업권으로 특화해 IT융합산업, 항공, 물융합 산업 중심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고, 대구시와 연계된 대도 시 상생 권은 첨단농업, 클린푸드 특화단지 등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