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친환경 명품도시 만들기’ 만전
양평 ‘친환경 명품도시 만들기’ 만전
  • 양평/고재만기자
  • 승인 2013.02.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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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가정 1 매실나무 심기 운동’ 추진
경기도 양평군은 삶의 행복운동 추진의 일환으로 가정마다 매실나무 1그루를 심는 ‘1가정 1매실나무 심기 운동’을 범 군민 참여 속에 대대적으로 추진,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가정 1매실나무 심기 운동’은 군정 5대 핵심전략에 하나인 ‘친환경 명품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모든 가정에 유실수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에 보급할 매실나무는 홍매실 계통의 화양실 품종으로 추위에 강하고 열매가 굵어 매실주, 장아찌 등 각종 가공품으로 개발돼 수요와 함께 주민건강은 물론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재를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읍,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목 2년생 매실나무 1그루를 공급하게 되며 군은 총 2만5000그루의 매실나무를 군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심는 매실나무는 5년 정도 지나면 한 그루 당 약20kg의 매실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가 있고 매년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득액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1가정 1매실나무 심기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