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 증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 증가
  • 예산/이남욱·민형관 기자
  • 승인 2013.02.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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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건소, 위생관리 철저 등 예방 홍보
예산군보건소는 최근 낮은 기온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 철저 등 예방 홍보에 돌입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으면 세균의 번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식중독의 발생률이 감소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어 겨울철 식중독의 주원인이 된다.


노로 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될 경우 하루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증상과 함께 두통, 오한 근육통, 미열 등의 전신증상도 함께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채소나 과일 굴 조개류 등을 살균 세척 가열하지 않고 섭취했을 때 주로 감염되며 특히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장기간 생존 할수 있어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고온에서는 1분 이상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 충분히 익혀야 한다.


또한 가급적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냉장보관한 과일 채소도 다시 한번 세척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늦 추위로 노로바이러스가 3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보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을 것과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