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향, 제101회 정기연주회 열어
성남시향, 제101회 정기연주회 열어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2.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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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트센터서… 말러 ‘교향곡 4번’등 연주
경기도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제101회 정기연주회를 28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향연을 펼친다.

21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올들어 첫 정기연주회이기도한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1부 무대에 올린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1779년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협주교향곡으로, 같은 장르작품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개방현을 반음씩 높이는 변칙조율을 사용해 더 밝고 높은 음색을 내 복잡한 강약법 등이 특징이다.

이날 연주회 2부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4번을 연주하게 되는데 이 곡은 말러가 1899~1901년 사이에 작곡한 교향곡으로 ‘천상의 삶’을 표현했다.

1악장 발전부의 클라이맥스에 장송행진곡의 나팔소리, 2악장에 저승사자를 표현한 바이올린소리, 3악장에 탄식하는 듯 연주되는 오보에소리, 4악장에 소프라노독창이 등장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피호영, 비올라 배경환, 소프라노 손지혜가 협연한다.

이번 정기연주회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콜센터(1544-8117) 또는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은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