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한파에 건설사들 시름 깊어져
경기 침체가 부동산 시장에 한파를 불러오면서 건설사들이 장고에 들어갔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출 기준 상위 30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기업 중 66.2%가 아직까지도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짓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건설사들은 전년 11월이면 이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지만 이번에는 주택거래 자체가 냉각될 정도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사업계획 자체를 마련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올해 건설사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수주(52.1%). 4대강 사업 등 대형 국책 프로젝트 물량이 사라져 응답자의 64.3%가 공공토목 분야에서 수주부진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또 응답기업의 16%는 자금경색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규자금 지원기피 걱정이 33.5%로 가장 많았고, 대출금리 인상(24.0%), 추가담보 요구(18. 6%), 대출한도 축소(17.1%), 수주를 위한 보증 거절(6.8%) 등도 자금 관련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건설사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의 원인을 ‘집값 추가하락에 대한 과도한 우려’(52.1%) 등 심리적인 부분에서 찾고 있다.
이 때문에 새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부양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주길 희망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39.9%)와 ‘분양가상한제 폐지’(28.1%)를 새 정부의 최우선 부동산 정책과제로 꼽았다.
또 ‘DTI 등 대출규제 완화’(21.3%), ‘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육성’(15.4%) 등 추가 규제 완화도 뒤따라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새 정부가 시장 기능을 왜곡시키는 각종 규제를 고치고 거래를 막는 세부담을 낮추어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출 기준 상위 30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기업 중 66.2%가 아직까지도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짓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건설사들은 전년 11월이면 이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지만 이번에는 주택거래 자체가 냉각될 정도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사업계획 자체를 마련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올해 건설사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수주(52.1%). 4대강 사업 등 대형 국책 프로젝트 물량이 사라져 응답자의 64.3%가 공공토목 분야에서 수주부진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또 응답기업의 16%는 자금경색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규자금 지원기피 걱정이 33.5%로 가장 많았고, 대출금리 인상(24.0%), 추가담보 요구(18. 6%), 대출한도 축소(17.1%), 수주를 위한 보증 거절(6.8%) 등도 자금 관련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건설사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의 원인을 ‘집값 추가하락에 대한 과도한 우려’(52.1%) 등 심리적인 부분에서 찾고 있다.
이 때문에 새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부양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주길 희망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39.9%)와 ‘분양가상한제 폐지’(28.1%)를 새 정부의 최우선 부동산 정책과제로 꼽았다.
또 ‘DTI 등 대출규제 완화’(21.3%), ‘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육성’(15.4%) 등 추가 규제 완화도 뒤따라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새 정부가 시장 기능을 왜곡시키는 각종 규제를 고치고 거래를 막는 세부담을 낮추어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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