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시장 “정부 신설부처 세종시 입주해야”
유한식 시장 “정부 신설부처 세종시 입주해야”
  • 세종/김순선 기자
  • 승인 2013.02.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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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은 1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등 신설 정부 부처 입지를 놓고 논란과 관련, “국가의 백년대계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세종시에 입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전신인 과학기술부, 해양수산부는 2005년 관련 법 제정 당시 세종시 이전이 이미 결정된 부처” 라며 “당초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했던 부처가 부처 통폐합으로 없어졌다가 다시 신설 된다고 세종시로 이전을 하지 않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세종청사를 이용하는 국민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국민편의 측면은 몰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나 부처 간 유기적인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세종시로 입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미래창조과학부는 대덕연구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연계해 세계적인 과학기술 및 첨단기업 집적단지로 발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