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올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
천안, 올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
  • 천안/고광호 기자
  • 승인 2013.02.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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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50주년 맞아…홍보강화·인프라 확충
올해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은 충남 천안시가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분야 홍보강화 및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천안방문의 해로 정하고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3 내나라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천안 관광지 안내 및 주요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어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청, 사업소, 동남·서북구 팀당 1개의 지자체를 배정한 홍보반을 편성,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천안시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해당 지자체가 천안을 방문할 경우 전반적인 시정 및 관광을 안내하도록 했다.

천안관광안내 홍보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 발간한 ‘천안 이야기여행’책자 1000권도 추가 인쇄해 활용될 예정이며,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사적관리소·생가지, 아우내장터 등을 연결하는 ‘호국충절’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관광 관광객도 모집한다.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및 천안시티투어와 접목해 관광루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히 관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천안시티투어'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정규코스, 한시코스, 문화탐방코스(신설), 하늘그린 농산물 수확체험코스 총 4개의 다양한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