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앙동 주민센터·어린이집 신축
성남 중앙동 주민센터·어린이집 신축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2.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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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 4월까지…오늘 기공식 가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 신축할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공사를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21일 첫 삽을 뜬다.


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2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시장, 시의원, 중앙동 유관단체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삽 등 기공식을 갖는다.


중앙동 주민센터와 어린이집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날 기공식을 갖는 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800㎡,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돼 종합민원실, 중대본부, 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 헬스장, 주민회의실, 작은 도서관 등 시설이 들어선다.


주민센터 바로 옆 부지의 어린이집은 연면적 2189㎡,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에 보육시설과 중원구 아이사랑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춰, 130명을 보육하게 된다.


현재 중앙동 7-1에 위치한 중앙동 주민센터는 중앙동3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연계된 희망로 확장구간에 일부가 편입돼 철거가 예정돼 있다.


게다가 지은 지 37년이 돼 건물이 낡고 민원업무를 보기에도 협소한 상태여서, 이번 어린이집을 포함한 청사신축은 중앙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중앙동 주민센터와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주민자치기능, 문화.복지기능이 강화돼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유용하게 활용하는 열린 공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