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지난 23일 대선 당시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를 맺고 자신을 적극 지지해 준 한국노총을 방문해 대선 이후 잇단 친기업적 행보에 대한 노동계의 섭섭함을 달랜 바 있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비즈니스 프렌들리’는 ‘비즈니스맨 프렌들리’가 아니라 노동자와 사용자가 함께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지만 노동계 현안이나 비정규직 문제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당선인은 이날 아세안 대사단을 접견한 뒤 31일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문화예술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2월1일에는 ‘타임’지 환경영웅상 수상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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