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장 10개소 환경개선사업 추진
축산농장 10개소 환경개선사업 추진
  • 춘천/장덕중기자
  • 승인 2013.0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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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진입로 정비등… 사업비 2억원 투입
강원도는 악취 및 오염발생 산업으로 인식하는 축산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 축산농장 개선으로 소비자 신뢰확보 및 강원 축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2억원을 투입해 10개소의 축산농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농가당 2000만원을 지원해 농장 축사주변 및 진입로 공간을 화단조성 및 조경수·화초 식재, 연못조성 및 농장 안내판 설치, 진입로 정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을 조성하며 아울러 악취 방지를 위한 발효제(5,000천원/톤)지원과 액비 살포비를 별도 지원해 퇴·액비 자원순환과 연계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 시각이 변화되고,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공급을 장려하는 축산정책 변화와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각종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등 친환경 축산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 축산진흥과장은 “급변하는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청정 강원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청정 강원도 이미지에 걸맞는 청정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