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2%↑
1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2%↑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3.02.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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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품·공산품 상승 탓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비스는 하락했으나 공산품과 농림수산품이 오른 탓이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6% 하락했다.


금융 및 보험 등이 내려 서비스 분야가 0.3% 하락한 반면 채소류(11.1)와 과실류(2.6)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 2.3%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화학제품(0.5)과 제1차 금속제품(0.4) 등 공산품이 02% 상승했고 전기료 인상으로 전력, 가스 및 수도도 1.2% 올랐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각각 1.2 %, 5.7% 상승했다.

에너지는 0.9% 올랐고 IT는 0.4% 하락했다.

이외 분야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와 전년동월대비 각각 0.1%, 4.0%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로 구분해 지수를 작성하기 때문에 물가의 파급과정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에서 작성되고 있다.


농림수산품은 수출가격이 하락했으나 국내출하가격이 올라 2.2% 올랐고 공산품은 수출가격이 하락했으나 국내출하가격이 올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