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저소득층 어르신 개안수술비 지원
동구, 저소득층 어르신 개안수술비 지원
  • 동구/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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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노인가족의 의료비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며, 만60세 이상 노인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이 전국가구 평균소득액의 50% 이하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은 백내장과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질환자 중 예비검진에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가 희망하는 안과 병ㆍ의원에 의뢰해 수술을 진행하며, 지원액은 수술비중 본인 부담금 전액이다.

특히, 노인 개안수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등의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해 동구보건소에 제출하면 되며, 본인이나 가족 또는 후견인과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우 안질환이 있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개안수술비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비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