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400명 현장채용 박람회 개최
노원구, 400명 현장채용 박람회 개최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3.0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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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경기북부 최대 패션아울렛에 근무할 직원 400명 면접 후 채용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주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노원구 채용박람회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양주시 LG패션 복합단지내 ‘V 플러스 쇼핑몰’에 입점예정인 나이키 등 150여 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처 4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내 18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매장판매직’과 ‘식당 음식점’에서 일할 직원으로 모집 분야는 여성, 남성 의류,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아웃도어, 잡화 등으로 매장 판매직 300명과 매장 내 식당가에서 조리원, 홀서빙 등으로 근무할 100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하고 당일 노원구청 대강당을 방문하면 된다.

급여는 기업과 근로자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되면 노원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LG패션 복합단지까지 약 40여분이 소요되며 지하철 1호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무료 건강 검진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클리닉 ▲네일아트 및 메이크업 등의 코너를 마련하여 구직자의 일자리 잡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가 채용박람회를 마련한데는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 내에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만남의 장을 열어줘 주민의 일자리를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또 지역 내 근로자 수가 103,761명이지만 5명 미만 영세 사업체가 총 사업체 대비 88.2%으로 안정된 고용기반을 갖춘 기업이 부족해 주민들의 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