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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하이마트 인수에 5천억 투입
유진, 하이마트 인수에 5천억 투입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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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와 3000억대 CB투자 협상 진행
유진기업이 하이마트 인수대금을 마련하는데 보통주 지분투자 형태로 5000억원의 자기자금을 투입한다.
유진은 또 지난해 우리투자증권과 제휴를 맺었던 2000억원대 전환상환우선주(RCPS)투자가 최근 불발로 그침에 따라 일부 기관투자자들과 3000억원대 전환사채(CB)투자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 밖에도 선종구 하이마트 대표가 1000억원을 투자한다.
22일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1조9500억원의 인수금융 가운데 9000억원대 지분투자분을 이같이 구성해 마련하기로 했다. 나머지 자금은 기존 차환대출을 포함해 농협이 주도하는 총1조3000억원의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조달된다.
당초 유진기업은 자체자금과 선 대표의 자금 6000억원 이외에 나머지 3000억원을 우리투자증권의 5년만기 전환상환우선주(RCPS) 2000억원, 여타 사모펀드 일부에서 1000억원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투자증권의 RCPS 투자가 무산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복수의 업계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하이마트 인수전에 참여했다가 실패한 GS측이 한때 계열사였던 우리투자증권(옛 LG투자증권)의 유진기업 지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외에도 다른 문제들까지 겹쳐 투자가 불발로 그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진은 3000억원대의 5년만기 전환사채(CB)를 발행, FI들이 이를 인수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유진은 지난주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 은행 등을 일일이 방문하며 투자의사를 타진했으며 최근 일부 기관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인수대금을 오는 31일까지 원매각자인 어피티니 파트너스에 입금해야 한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유진은 재무적 투자자들 및 시중은행들과 오는 24일 마지막 협상자리를 마련한 후 25일 인수금융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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