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사칭 소화기 강매행위 각별히 주의를
소방관 사칭 소화기 강매행위 각별히 주의를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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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표 나주소방서 이창119안전센터
이천 냉동창고 참사와 같은 대형화재가 발생한 이후 당국의 소방점검이 강화대는 시기를 노려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갖춰야하는 다중이용업소 등 일부 소화기 관련지식이나 소방행정에 익숙하지 않는 소규모 영세업소를 상대로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하기 쉬운 명칭을 사용하거나,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하고 소화기 구입 또는 수리를 강요하는 사기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시민여러분께서는 이들이 접근해오면 가까운 소방관서나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시기 바라며, 아래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첫째 유령소화기 판매 및 정비업체에서 소방관과 유사한 복장을 하고 업소를 방문하여 “○○공사에서 나왔습니다. 소화기 점검 나왔습니다" 등을 사칭하여 소화기를 강매하거나 충약 할 것을 강요하는 행위, 둘째 주인도 모르는 사이 소화기를 수거한 다음 실제 정비도 하지 않고 소화기 겉면만 도색한 다음 요금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행위, 셋째 소방검사를 받게 될 경우 출장공무원의 신분을 확인하여야 하며, 소방관서에서는 절대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수거하여 약제충전을 하지 않는다.
끝으로 소방관서에서는 이러한 업자들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지만 사칭수법이 교묘하여 시민스스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