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카드사 17일부터 단행… 소비자들 불편
마케팅비 분담에 대해 카드사와 대형할인점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또다시 중단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롯데·하나SK카드는 오는 17일 대형할인마트 등 10여개 생활편의 업종에 대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이달 말에는 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접는다.
지난달 초 카드사는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인 대형 할인점·백화점·면세점·온라인쇼핑몰·보험 등 대형가맹점의 무이자 할부를 전격 중단했다가 여론의 질타에 오는 17일까지만 특별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당시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를 중단한 이유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카드사가 대형가맹점에 대한 판촉행사 시, 관련 비용의 50%를 초과하는 비용을 카드사가 지원해선 안된다는 조항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형가맹점이 이에대한 비용분담을 해야 한다는 것.
카드사는 특별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그 기간동안 대형가맹점과 추가 협상을 할 방침이었으나 아직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형 가맹점과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특별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계속 진행하면 여전법을 위반하게 돼 더이상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롯데·하나SK카드는 오는 17일 대형할인마트 등 10여개 생활편의 업종에 대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이달 말에는 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접는다.
지난달 초 카드사는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인 대형 할인점·백화점·면세점·온라인쇼핑몰·보험 등 대형가맹점의 무이자 할부를 전격 중단했다가 여론의 질타에 오는 17일까지만 특별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당시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를 중단한 이유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카드사가 대형가맹점에 대한 판촉행사 시, 관련 비용의 50%를 초과하는 비용을 카드사가 지원해선 안된다는 조항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형가맹점이 이에대한 비용분담을 해야 한다는 것.
카드사는 특별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그 기간동안 대형가맹점과 추가 협상을 할 방침이었으나 아직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형 가맹점과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특별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계속 진행하면 여전법을 위반하게 돼 더이상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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