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친환경쌀 재배에 121억원 지원
진주시, 친환경쌀 재배에 121억원 지원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2.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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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 시범단지 육성사업·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등
진주시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18개 사업에 121억여원을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주요 사업은 기능성 및 고품질 쌀생산 시범단지 육성 지원사업에 19억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18억원과 벼 육묘용 상토매트 및 상토지원 10억원을 비롯한 우리밀 및 잡곡자급률 기반조성을 위해 1억5000만원과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1억 8000만원, 벼 경영 안정자금 14억원을 들여 친환경 고품질 쌀생산을 통한 쌀의 경쟁력 강화와 잡곡 자급율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쌀 산업육성 시책을 펼치게 된다.


진주시는 벼 육묘와 친환경적 병해충 종합 방제를 위해 지난해 보다 13억원을 증액한 28억원을 확보해 벼 육묘용 상토매트 지원에 이어 올해는 복토용 상토를 지원해 농촌노동력 절감으로 육묘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농촌인력의 노령화, 부녀화로 병해충 적기방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진주시에서는 벼 병해충 광역살포기를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농협에 1대를 지원해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쌀생산단지 및 생태농업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진주시에서 2012년 오메가3 기능성 쌀을 자체 개발 성공해 기능성 쌀 품질을 향상시켜 올해는 오메가3 쌀 재배면적을 50ha 확대하고 왕우렁이 등 친환경자재를 지원 진주쌀의 이미지를 높이고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태농업시범단지를 2개소에서 3개소로 늘려 친환경농업의 저변 확대에 기틀을 다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벼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한 쌀소득보전직불금 43억원과 진주시자체사업으로 쌀재배농업인의 소득지원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쌀 품질 고급화 등 쌀 재배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이 점차 고령화 부녀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올해부터 시는 특수사업으로 농촌인력은행을 운영해 도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농촌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알선해 주는 농촌인력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